1. 동기

1년 4개월간의 직장생활을 끝내고 다시 취업 준비를 시작한지 6개월이 지났다. 취업 준비를 하며 느낀 것은 앞으로 내가 원하는 직무에서 클라우드에 대한 역량은 필수적인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클라우드에 대한 공부를 하며 그것을 증명할 수 있는 자격증을 취득하기로 마음먹었다. AWS, GCP, Azure 여러가지 클라우드가 있었지만 가장 수요가 높고 자료도 많은 AWS의 자격증을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2. 자격증의 선택

AWS 공인 자격증 종류

AWS의 자격증은 기초, 아키텍트, 운영, 개발자, 전문분야로 총 5가지 분야로 나뉘어 있고 각각의 세부 항목들이 있다. 

이 중에서 나는 기초등급의 자격증을 건너뛰고 아키텍트 분야의 AWS Solutions Architect Associate자격증부터 취득하기로 했다.

이후 SysOps Administrator와 Developer 두개를 추가로 취득하고 마지막으로 DevOps Engineer까지 취득해보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3. 준비하기

준비 기간 : 2개월(예상)

시험 : 65문항 / 130분

비용 : 150불

준비물 : 신분증 and 본인명의 신용카드

 

시험 신청은 아래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https://www.aws.training/Certification

 

AWS training and certification

 

www.aws.training

 

한글로 시험 신청하는 것을 추천한다. 한글로 신청해도 시험 중에 영어로 바꿔서 볼 수 있고 시험을 신청한 홈페이지에서 30분 추가 시간도 가능하기 때문이다.(사실 덤프를 한번이라도 본다면 30분 추가 시험은 정말 필요없다)

 

시험 공부 준비는 구글링을 통해 얻은 아래 두 블로그를 통해 할 예정이다. 정리를 잘 해놓으셧다. 

https://browndwarf.tistory.com/42

 

AWS Certified Solutions Architect - Associate 시험 후기

동기 지난 해를 되돌아 보니 회사 업무에만 매몰되 역량 개발이 안되고 있었고, 그걸 보완하기 위해 이런저런 세미나를 참가했을 때 알아들을 수 없는 내용이 많아진다는 느낌이 들어 위기감이 느껴졌다. 그래서..

browndwarf.tistory.com

https://brunch.co.kr/@topasvga/233

 

31.(정보)AWS 아키자격증 따는법-2019업데이트

아키텍트 AWS 비공식 가이드입니다. | <1> 자격증 종류 1. 가장 많이 보는 시험은 AWS Solution Archtect 2. 아키 준비기간 : 3개월 3. 비용 : 150불 (약 17 만원) 4. 65문제 / 130분 5. 권장시험 시기 : 2019년 8월 이후 <2> 자격증 공부 시작 1. 용어의 이해 2. AWS 기출문제 풀기, AWS온라인 문서, 교제 보기

brunch.co.kr

 

4. 공부 방법

AWS는 배울 수 있는 루트가 굉장히 다양하다. Youtube, 생활코딩, 블로그 등 AWS에 대해서 정리된 자료들이 굉장히 많지만 나는 공부할 때 가장 먼저 책을 사서 읽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서점에 가서 AWS에 관한 책을 살펴보기 고르기로 결정했다. 정말 다양한 책들이 있었지만 나의 마지막에 나의 눈길을 사로 잡은 것은 '그림으로 배우는 클라우드 인프라와 API의 구조'(히라야마 쯔요시 외 지음) 책이다.

 

내가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서점에 있던 다른 책들이 클라우드의 도입 이유나 따라하는 실습 구조의 책이었다면 이 책은 Openstack이나 AWS의 내부 구조를 설명해줌으로써 AWS 외적인 기능들이 아닌 그런 기능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책을 2번 읽었는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책에 대한 건 다음에 자세히 다뤄보고 어쨋든 본격적으로 자격증 공부를 시작하기전에 독서하고 공부를 시작했는데 읽고 나서 확실히 AWS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추가로 Youtube나 MSP에서 제공하는 영상을 시청하고 AWS에 대한 기본적인 공부를 끝냈다고 생각해서 자격증을 확실히 취득하기 위해 덤프를 구해 시험 문제를 공부했다. 내가 구한 덤프 문제집의 답안지는 틀린 부분이 많아 문제를 하나하나 AWS백서나 FAQ를 검색해 확실한 답을 찾거나 그래도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은 문제 자체를 구글링해서 커뮤니티 정보를 찾아 공부를 했다.

 

시험 과정중 실습을 하는 부분은 빠졋지만 책을 보며 공부하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내가 본 '그림으로 배우는 클라우드 인프라와 API의 구조' 책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실제로 공부 과정중 이 책이 가장 도움되었다고 생각한다.

 

5. 자격증 취득

시험은 송파역에 있는 테라타워란 곳에서 봤는데 SAA-C01 버전의 마지막 시험날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이 정말 많았다 대략 20-25명 정도. 시험장에 들어가서 모자, 겉옷, 소지품 모두를 사물함에 넣고 손, 발, 안경, 주머니 검사까지 하고 시험을 볼 수 있었다. 최신 버전의 덤프를 구할 수 있어서 시험은 쉽게 치르고 나올 수 있었다. 후다닥 풀고 빨리나가는 사람이 많더라는....

 

시험을 제출하면 바로 화면에 합/불 결과가 뜨고 신청한 메일로 결과가 발송된다. CCNA 자격증 취득할때는 따로 PDF파일도 신청하고 했었는데 AWS자격증은 결과가 올라오면 바로 PDF파일도 다운로드가 가능한 점이 마음에 들었다.

 

6. 앞으로의 계획

홈페이지를 만들어 AWS에 인프라를 구축하고 올려볼까 계획 중이다. 학교 다닐 때 DB를 배워보고 싶어 타과 전공 DB강의를 듣고 프로젝트로 학교 U-campus 홈페이지를 구현한 적이 있다.(4인 조별 과제였는데 다 그만두는 바람에... 혼자서 DB설계 과제부터 프론트, 백엔드까지 제작하고 교수님께 혼자 발표하러 간 경험이 있다. 이때 정말 열심히 만들었는데 컴퓨터 포멧을 잘못하는 바람에 학부 4년간 만들었던 모든 소스코드들이 증발해 버렸다.......)

 

홈페이지는 spring boot를 배워서 만들어 볼까 생각중이다. 기간은 배우면서 만들어보는 기간까지 1개월 정도로 잡고 있다. 그 후 AWS 올리고 Route53, 모니터링 서버, Terraform이나 CloudFront, 설치 자동화에 대한 부분도 적용해볼 계획이다.